직장인 영어 공부 영어 원서 읽기 독서모임 트레바리 후기. 직장인이 되고서, 봄볕에 눈녹듯 빠르게 사라져가는 영어실력을 두고만 볼 수 없어 어떻게든 실력을 유지 내지는 향상해보고자 학원, 과외, 회화, 모임 등등을 전전한 결과 트레바리에 정착하게 되어 쓰는 후기글이다. 트레바리 얘기를 하면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 듀오바리 아니냐, 연애바리 아니냐 하는 말인데 그것도 솔직히 나쁘지 않다고 본다. 동기가 무엇이 되엇던지간에 책을 읽고 거기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눈맞아 연애 하는게 대체 뭔 큰일이란 말인가!? 물론... n번째 트레바리를 하다 보니 이제는 목적이 책이 아니라 이성에 있는 사람을 심심치않게 마주치곤 하는데 어짜피 그들은 첫번째 모임 후 빠르게 환불을 하고 떠나버린다...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