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빵과 디저트의 기록

[논현동 카페] 존잘 알바생이 있는 카페 1209 꼭 가보아요

히않하뇌 2023. 8. 2. 11:09

존잘 알바생이 일을 그만두기 전에 하루속히 가보아야 할 논현동 카페에 대한 절절한 기록

 


▶상호명: 카페 1209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 709 1층 CAFE_1209
▶영업시간: 월~금 ( 8:00 ~ 19:00 ) 토,일 휴무
▶전화번호: 0507-1413-1211
▶주차공간: 없 음
▶특징: 잘생긴 알바생이 있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e1209_official

 

 

점심먹고 간만에 카페를 갔다.

요즘 날이 어찌나 더운지... 밖에 잠깐 걷는데도 양산이 없으면 도저히 햇빛 아래로 걸어갈 용기가 나질 않는다.

좋아하던 산책도... 절대못해. 해가 져도 더운 요즘이다 ㅜㅜ

 

근데 다들 같은 생각인지 카페에 갔더니 사람이 바글바글와글바글...

사실 문열었을때 다시 돌아서 나가고 싶었다... 기줫나빨려...

하지만 모두들 나와 같은 생각이겠지..

 

기적적으로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내 다음 순번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밖에 테라스에 앉더라...?  당신들을 진정한 용사로 인정합니다.

이 습하고 강한 날씨에 야외 테라스라니...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용감무쌍한 선택이다.

 

 

1209 빵

 

카페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빵냄새가 물씬 난다

행. 복. 해.

 

사실 여기 카페 내외부 인테리어 새로 한 걸 보고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꽤 유명한 빵 맛집이 아니었나 싶다. 일단 사람이 개 많았음 바글바글..., 물론 점심시간 직후라 그랬겠지만...

역시나 빵들이 너무,,탐스럽고 맛있어 보였다.

여기 빵맛집인줄 알았으면 점심 쪽금만 먹고 올걸!! 후회했다...

 

 

 

 

에그타르트와 존맛일것이 분명한 디저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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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데니쉬 빵들과, 존맛일 것이 분명한 에그 타르트...

가격도 3700원이면 합리적이지.

 

아!!!! 진짜 밥먹고 오지 말걸

담번에는 위장을 비우고 꼭 다시 방문하리라

 

 

 

 

바브카 초콜렛 헤이즐넛과 쇼콜라 스틱

보기만 했는데도 무슨 맛인지 알것같아.

혈당스파이크 제대로 부르는 초콜릿 맛이겠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닥우 ㅠ_ㅠ

 

 

 

몰랐는데 프랑스산 존맛버터도 쓰는 모양이었다.

LESCURE 버터....첨들어본다.

 

사실 프랑스 살 때 버터 아무거나 싼거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서

원래버터는 다 그렇게 맛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바싹구운 토스트에 버터발라 커피랑 마시는거

내가 아침마다 누리는 호사였는데,, 문득 그립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이곳은 빵 맛집이 아님

사실...

 

 

 

사실 이곳은 알바생이 진짜 잘생겼다!!

나...정말 아무생각없이 갔다가 계산대에서 놀랐잖아..

 

흐리멍덩한 눈으로 주문하는데 알바생이...알바생이...!

키도 크고... 약간 수척해 보였지만 역시 잘생겼었다.

어딘가의 연습생 일까?

 

너무...주책맞게 썼나.

그런데 요즘..솔직히...현실에서 잘생긴 사람 보는 게

거이 일생의 이벤트라 ㅠㅠ 어쩔 수 없었다.

 

사무실 돌아와서 카페 1209 알바생 잘생겼다 했더니

다른 직원이 안그래도 자기가 얘기하지 않앗냐며!! 나보고 그랬다.

사실...잘생긴 알바생에대한 헛소문이 많아서 믿지 않았어요...

하지만 카페 1209는 찐이다...

 

 

 

카페 1209 내부

 

카페 1209 내부입니다.

층고가 꽤나 넓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뻥 뚫려있다.

점심땐 직장인으로 넘쳐나고 딱히 소리흡수가 되는 구조가 아니라 굉장히 소란스러움.

 

당신이 직장인이 아니라면 점심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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